천재
전기 작가가 스승의 전기집을 쓰려고 스승이 있는 수도원을 찾아왔다.
사람들은 당신이 천재라고들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가가 물었다.
천재, 그렇게 부르겠지요.조금의 겸손의 싸인도 없이 스승은 대답했다.
도대체 천재란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작가는 못마땅한 기색 으로 반문했다.
보는 눈이지요.
보다니 무슨 말인가요?
스승은 조용히 대답했다.
애벌레 속에서 나비를, 알 속의 독수리를, 사막에 피어날 낙원을,
황무지에 솟아 흐를 강물을, 이기적 인간 속에서 피어날 성자를.
겉을 보십니까? 아직은 황무지와 사막이지요.
환경과 조건 만을 보십니까? 아직은 갈등과 불화이지요.
중심을 보십시오. 덕지덕지 껍질 안의 그 깊은 속에 아직은 작은 불씨로 남아
있는 중심 -- 하나님의 형상 --을 보십시오. 사랑의 비전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
아! 그 마술의 비전을, 십자가의 초월을 경험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어리석은 자는 사과 한 알 속에 들어있는 씨의 갯수를 세지만 그리스도로 사는
사람들은 한 개의 씨앗 속에 들어있는 사과의 갯수를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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