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Title종교와 신앙2018-01-26 00:10
Name Level 10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고 늘 해진 뒤에 집에 들어오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꾀를 내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해가 지면 귀신들이
묘지로부터 나와서 늦게 다니는 사람들을 잡아간다고 했습니다.


아들은 다시는 해진 뒤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장성한 뒤에도 해만 지면 무서워하며 밖에를 나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그 아들에게 부적을 하나 달아주며,
이것만 있으면 귀신이 피해 간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 뒤로 아들은 해만 지면 부적을 하늘처럼 받들어 모시고 바깥으로
나가 다녔습니다.


종교는 부적을 줍니다.
신앙은 자유케 합니다.
자유란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나일 수 있고, 나로 사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어서라도 피어나는 생명보다는
힘든 현실을 피할 마취제 같은 종교를 찾는 세상 속에서
오직 나사렛 예수만이
속이는 현상의 광야를 지나
영원한 본질의 안식에 이르게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