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함의 기적
20세기의 기적은 헬렌 켈러(A. Keller, Helen 1880-1968)다라 한다. 그는 난지 19개월
만에 맹인과 귀머거리 된 여아였다. 그의 감각은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약간 느끼는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6살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 설리반(A.M Sulivan
1866-1936) 여사를 만나게 된다. 설리반은 그 아이에게물(Water)이라는 말 한마디를
가르치기 위하여 7년이란 긴 세월이 걸렸다. 말 한마디 가르치기 위하여 7년 노력이
걸렸으니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마치 동물과 같은 아이에게
인간 지식을, 사물의 형편을 가르치고 깨닫게 한다는 것은 막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설리반 여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기의 한 손으로 아이의 손을 가져다가
물그릇에 담그고, 그 아이의 한 손을 선생의 목을 붙들게 하고, 자기
목에서워터(물)라는 소리를 낼 때 자기 목이 진동하는 것을 그 아이도 느끼게 하여
자신과 같은 진동을 느끼도록 수 없는 반복을 시키는 작업이었다. 그렇게 하여 얻은
수확이워터이고, 이것이 기점이 되었다.
하나가 통하자 다른 것들은 거의 저절로 열리는 것이었다. 결국은 하바드대학의
여자대학 래드클리프를 차석으로 입학하고 박사학위까지 하였다. 그녀는 세계 각지의
가난하고 어려운 삶에 용기를 심고 20세기의 사랑의 기적을 일으켰다. 식민지 하의
한국에도 두 번이나 왔었다.
생명이 통하면 기적은 당연한 열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