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Title오직 더불어살기로만2018-01-26 18:09
Name Level 10

                        산스크리트 시인

내가 세상을 다 정복하더라도 
나를 위한 도시는 오직 하나뿐.
그 도시에 나를 위한 한 채의 집이 있다. 
그리고 
그 집안에 나를 위한 방이 하나 있다.
그 방에 침대가 있고, 
그곳에 한 여인이 잠들어 있다. 
내가 있을 곳은 오직 그곳뿐.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사람들과 사물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떠내려가는 삶 속의
단말마적 반사(re-act) 밖에 없다.

생명은,
오직 더불어살기로만 누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