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으로 오신 분
밤과 낮! 침묵이 나를 둘러쌀 때마다 나는 십자가로부터 내려오는 한 부르짖음의
소리에 놀라곤 합니다. 처음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나는 밖으로 나가 그 소리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그 소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 분의 소리였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당신을 십자가에서 내려드릴게요.
그리고 그의 발에 박힌 못을 뽑으려 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이가 말했습니다.
그대로 두십시오. 모든 남자와 여자, 그리고 모든 어린이들 이 하나 되어
나를 십자가에서 내려 줄 때까지 나는 내려 갈 수 없습니다.
그때 내가 물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부르짖음 소리를 어찌 듣고 있겠습니까?
그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으로 나가십시오.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게 말씀하십시오.
아직도 십자가에 달리신 이가 있다고.
엘리자베스 체니의 기도입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염원이 하나됨입니다.
하나일 때에, 우리는 존재의 안식 즉, 행복을 누립니다.
그 하나됨은 오직 희생을 통해서만 옵니다.
그 희생을 만나면 나의 희생이 열립니다.
행복함으로 하나임을 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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