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Title수도원 고양이2018-01-26 00:40
Name Level 10

수도원 고양이


옛적 수도원이 처음 시작될 때였다. 예배 때마다 고양이가 뛰어들어
소란을 피우곤 했다. 그래서 스승은 예배 시에는 고양이를 뒷기둥에
묶어두도록 하였다.


세월이 흐르고 스승은 돌아가셨고 세대가 바뀌었다. 그러나 예배 시
에는 고양이를 뒷기둥에 묶었다. 한 번은 고양이가 죽자 예배 때에
묶은 고양이가 없다고들 당황하여 예배 전에 새 고양이를 사왔다.


몇 세기가 지난 뒤 수도원 예배지침서의 제 9항에는 "예배 시에는
반드시 고양이를 뒷기둥에 묶어라" 고 되어 있으며 "고양이가 예배
중에 틈타는 어두운 영을 경계한다" 는 신학적 이유까지 붙어있었다.



본질을 보십시오.
본질을 담는 형태에서 자유하십시오.


혹 다른 사람에게 보이려고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 지는 생각조차 못해보고
사람들의 규정에 맞추어진 삶을 사시는 것은 아니십니까?


아무리 장엄한 예배의식을 드렸어도
아무리 훌륭한 설교를 들었어도
하나님 임재 안에 있지 않았다면
예배를 드린 것은 아닙니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주었어도
중심의 진실함을 가지고 자원함으로 주었으면
하나님께서 받으셨습니다. 즉, 예배하신 것입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