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국 제자가 깜박 잠이 들어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그는 천국에 갔는데 거기에서 기도하고 있는 스승과 동료 제자들을 보게 되었다.
"아니, 천국에 와서도 겨우 하는 것이 명상과 기도란 말이냐? 이것을 하기 위해서 지상에서 그렇게 수련하고 인내해야 했단 말이냐?" 실망에 찬 제자는 소리쳤다.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위로부터 들려왔다. "이 어리석은 자여, 저들이 천국 안에 있는 줄 아느냐? 사실은 정반대이니라. 천국이 저들 안에 있느니라."
천국은 우리의 종교 행위를 보상으로 주어지는 대가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평강과 희락과 찬양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 실재입니다.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현상적 실재가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실재입니다. 그러므로 장차 다가올 뿐 아니라 이미 믿는 자의 심령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차이 는 다만 장차는 우주 전체(full-scale)에 임하며, 지금은 믿는자의 심령과 공동체(교회)에 임해 있는 범위의 차이일 뿐, 그 본질에 있어 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당신의 심령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있습니까? 주님이 주관하 시는 평안과 능력과 풍요를 당신은 사십니까? 아니면 아직도 교리의 고백에 동의하지만 심령에는 "나" 가 주관자가 된 시기, 갈등, 불안, 무능력이 판을 치고 있습니까?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았느니라 (마 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