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신앙의 차이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고 늘 해진 뒤에 집에 들어오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화를 내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해가 지면 귀신들이 묘지로부터 나와서 늦게 다니는 사람들을 잡아간다고 했습니다.
아들은 다시는 해진 뒤에 길거리를 쏘다니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아들이 장성한 뒤에도 해만 지면 무서워하며 밖을 나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그 아들에게 부적을 하나 달아 주며 이것만 있으면 귀신이 피해 간다고 일러주었습니다. 그 뒤로 아들은 해만 지면 부적을 하늘처럼 받들어 모시고 바깥으로 나가 다녔습니다.
종교는 부적을 줍니다. 신앙은 나됨으로 어떤 것에 종노릇하지 않아도 됨을 알게 합니다.
종교는 망상을 주고 마취를 시킵니다. 신앙은 고통을 직면하여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나의 이야기를 피워내게 합니다.
종교는 환각 속에 일시적으로 안정을 심리적으로 줍니다. 신앙은 생명을 일깨워 모든 것을 다스려 나됨의 권세와 능력을 회복시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것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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