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Title레이블 만들기2018-01-26 17:36
Name Level 10

스승이 하루는 꽃을 들고 제자들에게

꽃을 보고 느낀 것을 말하게 했다.


첫번째 제자는 그 꽃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둘째 제자는 그 꽃으로 시를 지어 낭송했다.

셋째 제자는 꽃의 찬가로 노래하였다.

차례대로 무언가 꽃에 대하여 말하였다.


마지막 제자는 꽃을 보며 미소 지었다.

바로 그 제자만 참으로 꽃을 보았다.


실제를 멋지게 보이게 하는 '레이블'을

붙이지만 실제를 보지 못한다.


참 신비한 존재 인간이

평생을 드려 온갖 레이블을 만들지만

정작 자신은 알지도, 살지도 못한다.